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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그것을 참다가 점점 키워 화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가족이나 이웃 또는 친구와 같은 가까운 남으로부터 상처를 받아 병이 생기게 되는데 이번에는 화병의 증상과 해결책 그리고 지압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병의 증상
화병의 증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감정과 가슴에 증상이 나는 현상이 있는데 화가 나고 가만히 있다가도 누군가가 밉고 싫어지며 속상하고 억울해서 분한 감정이 나기도 합니다. 가끔 너무 답답해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이 일며, 목이나 명치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지고 가슴이 덜컹한 느낌도 납니다. 얼굴에는 열기가 올라오기는 하는 증상도 보입니다. 또한, 별거 아닌 일에도 예민하게 굴고, 잘 놀라거나 짜증과 신경질이 나고, 사는 게 재미없다고 하거나 하소연을 하며 혼자 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체적으로는 두통과 소화가 안되고 불면증에 시달리며 항상 만성피로에 쌓여 있기도 합니다. 또한, 먹는 걸로 화를 풀다 보니 비만이 생기고 콜레스테롤과 당뇨가 나타나며 고혈압이 생기기도 하여 점점 악순환이 돌게 됩니다. 보통 증상만 보면 폐경기 여성의 증상고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도 폐경기 여성에게 화병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오진을 받아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증세가 좋아질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드니 화병을 치료하는 훈련을 하는 동안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해결책
해결책으로는 마음을 강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먼저, 나를 화나게 했던 남을 잠시 한쪽에 놓아두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오늘부터,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을 해야 합니다. 보통은 과거에 있었던 화나는 일부터 생각을 하곤 하지만 실제로 미래는 지금 이 순간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화나더라도 과거는 잠시 한쪽에 두고 지금 해야 할 일을 생각합니다. 더불어, 너만 그런 거 아니다, 누구나 다 그렇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런 생각은 과거를 반복하는 생각이므로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병을 가진 사람은 항상 긴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별거하지 않아도 몸이 피곤합니다. 그러므로 숙면 훈련과 일정한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여 일상을 찾고 영양을 쌓도록 합니다. 또한, 화가 난 그 순간에는 화난 상대에게 바로 풀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당사자에게 바로 화를 내야 하며, 애꿎은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화풀이하면 좋지 않습니다.
지압법
첫째로, 신문혈을 자극하면 좋습니다. 신문혈은 손바닥을 위로했을 때 오른쪽 손목의 가장 왼쪽 부분을 말합니다. 왼쪽 손목은 그 반대쪽으로 손목의 오른쪽 부분입니다. 해당 자리를 눌러주면 정신과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알려져 있어 많이 눌러주는 혈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화병이 있으면 전중혈이라고 하는 부분을 눌러줍니다. 전중혈은 양쪽 젖꼭지를 수평으로 가로질렀을 때, 가슴 중앙에 위치하는 부분을 누르면 그 부분에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이 전중혈을 통해 진단을 하지만 화를 풀어주기도 하는데, 이곳을 자극하면 화로인해 경작된 근육을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화병으로 인해 열이 오르는 것을 내릴 수 있는데, 허리를 곧게 세워 앉은 뒤, 전중혈에서 배꼽아래 3cm까지 (관원혈) 작은 마사지 공으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눌러주면 됩니다. 특히, 관원혈은 몸이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때 눌러주는 것만으로 도움이 되는 혈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공은 어떤 공이든 상관없으며 테니스공, 골프공, 야구공과 같이 작은 공이면 상관없습니다. 이때 복식호흡까지 병행해 주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공마사지로 인해 기가 순환되며 트림이 나고 소화가 되는 느낌이 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는 남을 위해 참고 참다가 나를 다치게 하는 병이니만큼 자신을 챙기는데 힘쓸 필요가 있습니다. 내 몸을 우선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