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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옵션을 추가하면 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부담스러워서 검사를 꺼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건강검진에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 내용은 유튜브 닥터인사이드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1. PET/CT검사
이 검사는 방사선 피폭량이 검사들 중에 가장 높다고 합니다. 특히, 2009년 홍콩 논문에 따르면 300명 중 한 명이 암을 유발할 정도로 높은 양인 32 mSv정도의 피폭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필요시에는 해야 하겠지만 단순한 검진을 위해서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검사입니다. 가격도 100만 원 이상으로 고가입니다. 이 검사는 암이 재발되는 여부를 확인하거나 전이된 여부를 확인할 때 사용하면 좋지만 그 외의 경우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심장 초음파 검사
심부전이나 판막에 이상이 있거나 기형의 경우에 주로 하는 검사를 말하지만 굳이 단순한 검사를 위해 하지는 않습니다. 흔히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면 대부분의 심장 건강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단순히 판막 이상을 보는 용도로 사용되는 검사이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이상 지질혈증과 같은 지병이 있는 사람들은 50대 이후 관상동맥 CT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3. 뇌 MRI 및 뇌 혈류 초음파
MRI는 혈관을 보기 어려워서 검진목적으로는 잘하지 않고 혈관을 보기 위해서는 MRA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최혈류 초음파의 경우, 관자놀이에 초음파로 뇌 혈류를 측정하는 검사이나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뇌혈관이 좁아져 있어도 발견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아서 MRA로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흡연과 같이 위험요소들을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복부 및 허리 CT
이 검사로 볼 수 있는 장기는 많지만 상복부 초음파를 통해서도 간이나 담낭과 관련된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나 대장 내시경을 통해서 관련 장기를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비용을 추가하고 방사선에 피폭되어 가면서 복부 CT를 찍을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허리의 경우,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진단 외 목적으로 단순 검진 목적이 아닌 용도로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CT를 찍어도 디스크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 또다시 MRI를 찍으라는 소견을 듣는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여 MRI르르 진단목적으로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
5. 그 외 건강검진 추가검사
여성의 경우 물혹이 있을 수 있어 40~50대라면 자궁초음파 정도는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만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자궁경부암 검사정도만 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유방 초음파는 20~30대의 여성분들이 한 번쯤 받으면 좋고 40대 이후에는 유방 촬영술을 반드시 받아보기를 권한다고 합니다. 남성의 경우 60대 이후 전립선 초음파를 받아보시기 바라며 저선량 흉부 CT는 폐암을 조기발견하기 위한 검사인데 가족력이 있거나 40세 이상의 흡연자가 아니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심장초음파도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고 관상동맥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관련 CT를 찍어보는 것도 해볼 만하다고 합니다. 다만, 전신 MRI와 PET-CT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비용대비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고 피폭이 많아서 추천하지 않는 검사입니다. 뇌검사에서는 뇌 MRA와 경동맥 초음파를 제외한 나머지 검사들은 패스해도 된다고 합니다. 근골격계 검사는 대부분 하지 않아도 되고 보험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진단이 필요할 경우에만 병원에서 진단목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치매정밀 중에 뇌 MRA, MRI, 해마 MRI도 패스하는 게 낫습니다. 갑상선 초음파는 가족력이 있을 경우 추천하고 골밀도 검사도 50세 이상 여성분들은 추천드립니다.